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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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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장애인가족 및 시민 여러분! 오늘은 40회 장애인의 날입니다.

 

매년 우리는 이맘때 면 따스한 봄볕에 취해 겨울 동안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라는 불청객이 봄보다 먼저 찾아오는 낯선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분들께서는 코로나-19로 일상적 삶을 이어갈 수 없다는 위협과 생활고까지 감내하셔야 하는 상황이시니 더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이럴 때 일수록 가족과 이웃 간에 마음만은 더 가까이에 두시고 따스한 정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고 계신 시설종사자 및 봉사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견디면서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소외되지 않는다는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비로소 모든 사람이 살만한 세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가족 및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사태로 많이 답답하시고 어려우실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평범한 일상의 여유를 누리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종식과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리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420

남양주시장 조광한 올림

 

 


두물머리뉴스 편집부 기자 dasannews@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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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장애인의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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