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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8.0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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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근 인삼 5년을 공들였는데, 남은 건 쓰레기뿐!”

 

[별내뉴스 = 양의철 기자]..... 별내면(면장 김현태)은 지난달 31일 지역의 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윤원)가 충북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소재 인삼 농가를 방문해 섭씨 35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김현태 별내면장을 비롯해 바르게살기협의회와 체육회, 과수경영협의회, 생활개선회, 1365회 등에서 40여 명이 참여해 지난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인삼 재배 현장의 시설 잔재와 침수 부유물 등을 제거하는 등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피해 농가주는 내년이면 6년근 인삼재배를 해야 하는데, 1년 남겨두고 한순간에 수해를 입고 말았다. 속앓이하며 지내는 요즘 멀리 남양주시 별내면에서 도움을 주러 오셔서 큰 위로가 됐다.”, “무더운 날씨에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이 안전사고 없이 잘 귀가하시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

 

바르게살기협의회 조우현 위원장은 역대급 폭우로 충청도 일대가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해 지역의 긴박함과 절실함을 느끼며 하루빨리 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오게 됐다.”이번 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 활동에 함께한 별내면 기관단체장협의회 김윤원 회장은 KBS뉴스와의 현장 인터뷰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해 주신 별내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괴산군 피해농가와 주민분들이 힘내시길 바라며,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해복구를 위해 바르게살기협의회 조우현 위원장이 45인승 버스를 대절했고, 기관단체장협의회 김윤원 회장 외에 주민자치 위원회 장태식, 주민지원협의체 이영근, 걷기연맹 현용태, 이장협의회, 횡성생고기, 으뜸주류 한병금, 씨유청학점 등에서 현금과 물품을 각각 후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양주시 읍면동 단위에서는 최초의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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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면 기관단체협의회,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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